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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 니구엘 산불, 고급주택 20채 전소

해안가 부촌인 라구나 니구엘에서 산불이 나 주택 20채 이상이 불에 탔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44분쯤라구나 니구엘 퍼시픽 아일랜드 드라이브에서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산불은 3시간 만에 150에이커, 오후 6시15분쯤 200에이커까지 번졌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짧은 시간에 너무 빠르게 번졌고, 알리소 서밋 트레일 인근 주택 20채 이상이 전소 또는 부분 전소됐다고 전했다. 산불 직후 소방당국은 900가주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수백만 달러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산불이 발생하자 라구나 니구엘 지역에는 거대한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피해지역 한 주민은 "갑자기 정전이 나더니 소방차 소리가 곳곳에서 들렸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에디슨사는 산불이 접수된 시간 전력송출(circuit activity) 작업이 있었다고 밝혔다. 에디슨사는 해당지역 주택 전소는 해안가 산불이 원인인 것 같다고 전했다.   12일 오전 8시30분 오렌지 카운티 소방당국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소방인력은 산불로 인한 잔불을 진화 중이다. 김형재 기자발화 가구 주민 대피 발화 원인 산불 주택

2022-05-12

샌타바버러 산불 비상사태, 2000여가구에 대피령

샌타바버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6일 오후 6시를 기해 샌타바버러 카운티에 주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샌타바버러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5일 오후 발생한 헤수시타 지역 샌로크 캐년 산불은 6일 밤 현재 200여 에이커 12채 이상의 건물을 태우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당국은 "화재로 인한 연기로 정확한 피해 지역과 규모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상태"라며 "이 같은 불길이라면 피해 규모는 삽시간에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소방당국의 명령에 따라 인근 2000여 가구 8000여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상태다. 또 인근지역 20개 학교에는 임시 휴교 조치가 내려졌다. 특히 이번 산불로 인해 100만 달러를 호가하는 인근의 고급 주택들이 위험에 처한 상태이며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 재로 인한 대기 오염 등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씨 10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에 시속 50마일 이상 속도로 불어대는 강풍으로 인해 진화 작업은 전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소방당국 한 관계자는 "현재 비행기 6대와 헬리콥터 5대 800여명의 소방관들이 동원돼 진화에 나서고 있다"며 "하지만 강풍으로 인해 진화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로 샌타바버러에 주비상사태를 선포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이 지역 산불을 진화하는데 필요한 소화 장비나 자금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도록 지시했다. 소방 인력도 최대 1300명까지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산타바버러 카운티 소방당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진화작업에 대한 상황들을 전달하고 있으며 화재원인을 조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보전화도 기다리고 있다. ▷문의:(805)686-5074 장열 기자 [미주 최대 한인 사이트 www.koreadaily.com 콘텐트 더보기] 1. 미국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해 드려요 2. 미주 한인들의 온라인 물물교환 장터엔 무슨 물건이 3. 미주 최대 한인 라디오 방송 ‘중앙방송’ 실시간 듣기 4. 365hananet.com 오픈 이벤트! 참여만 해도 넷북이 팡팡!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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